서울시가 재단법인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신임 원장에 김주명 전 CBS 논설위원장, 신임 이사장에 양병찬 공주대 교수를 임명했다 4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CBS 기자로 입사해 베이징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시 비서실장을 역임해 시정 전반과 시민 소통에 정통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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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신임 이사장은 한국외대와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한 교육학 박사로 현재 공주대 평생교육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시를 비롯해 국가교육회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에서 각종 정책 연구와 컨설팅 등 평생교육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원장과 양 이사장의 임기는 2022년 7월 4일까지다.
서울시는 “김주명 원장과 양병찬 이사장의 임명으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평생교육 정책의 싱크탱크이자 대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의 허브로써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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