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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원작 만화가 '와타세 유우'와의 특별한 인터뷰

“‘각색’도 재미있고, ‘배우들’도 멋지다!”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원작 만화가 와타세 유우가 ‘한국판 절대그이’의 첫 방송을 앞두고, 애정이 가득 담긴 기대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SBS ‘절대그이’ 티저




오는 5월 15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제작 아폴로픽쳐스, iHQ)는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그이’와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그녀’, 그리고 사랑을 놓치고 속앓이를 하는 ‘그놈’이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다.

무엇보다 ‘절대그이’는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 가게’ 등 달콤한 로맨스 드라마로 정평이 높은 정정화 감독과 뮤지컬-영화-웹툰을 넘나드는 팔방미인 양혁문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는 작품. 더욱이 여진구-방민아-홍종현 등 풍부한 연기력과 케미력이 돋보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판 절대그이’ 첫 방송 소식에 팬심 가득한 마음을 전한 ‘절대그이’ 원작 만화가 와타세 유우의 소회를 들어봤다.

Q1. 평소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있으셨는지?

스펙터클한 ‘한국 사극’을 굉장히 좋아한다. 일본판 블루레이 BOX도 몇 개 샀을 정도다.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다소 예전 작품이기는 하지만 ‘허준’이다.

Q2. ‘절대그이’가 한국 드라마로 탄생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어떠셨는지?

일본판 드라마 방영 이후 처음으로 영상화 이야기를 들은 나라가 ‘한국’이었다. 그때 “한국에서 만든다면 분명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다!”라는 생각에 굉장히 기뻤다. 실제 방송이 되기까지의 여정은 길었지만,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첫 방송이 막 시작되는 지금 무척 기쁘고, 또 설렌다.

Q3. ‘절대그이’ 주연 배우들로 여진구-방민아-홍종현이 캐스팅됐다. 위 배우들을 평소에 알고 계셨는지? 원작과의 싱크로율은 어떠할 것 같은가?

현재 맹활약 중인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주셔서 굉장히 놀랐다. 귀여우시고, 멋지시고. 게다가 각색한 드라마 대본도 굉장히 재미있어서, 아마 한국판 ‘절대그이’는 원작의 묘미와 주제를 살리고,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멋진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4.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처음 ‘절대그이’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처음 ‘절대그이’를 기획할 당시는 인터넷이 생활 속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그 때 문득 ‘통신 판매로 연인을 특별 주문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의 작품은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코믹하고 판타지적인 느낌을 강하게 살려 만들었다. 사랑에 서투른 고교생이 꿈같은 경험을 통해 어른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

Q5. ‘절대그이’가 한국 관객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는지?

이 작품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순수하고 조건 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절대그이’ 속 등장하는 인물들의 마음이 시청자분들의 마음에 닿아서, 드라마를 떠올릴 때마다 다정하고 따뜻한 기분이 든다면, 굉장히 기쁠 것 같다.

Q6. 끝으로 작가님의 작품을 사랑하는 ‘한국 팬’ 분들에게 한 말씀해주신다면?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제 작품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저 역시 사랑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작업 활동을 할 예정이니 잘 부탁드린다.

한편 ‘절대그이’는 오는 5월 15일 첫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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