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서부산권 최초의 힐스테이트 단지 공급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6월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1208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사하역(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314가구 규모다. 전체의 94%가 전용 84㎡로 구성됐다. 서부산권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대단지다.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에 조성되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부산 사하구 원도심의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장점이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이 있고 당리역도 이용 가능하다. 지난 3월 개통한 천마산터널 이용도 쉽다. 이밖에 1호선 하단역과 2호선 사상역을 잇는 사상~하단선 공사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고 인근의 제2대티터널, 하단~녹산선 사업이 추진되는 등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사남초를 비롯해 사하중, 당리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1㎞ 내에 동아고, 대동고 등 고등학교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주거 타운이 형성되고 있는 사하구 일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사하구 당리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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