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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봄 분양] 롯데건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강북권 최고 65층 높이...GTX 등 교통호재 풍부







롯데건설은 청량리역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조감도)’를 상반기 중 분양한다. 이 일대를 오피스텔·오피스·호텔 등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하려는 구상의 첫 타자다.

청량리4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강북권에서 가장 높은 최고 65층 높이로 지어진다. 인근의 동부청과시장, 청량리37구역에도 고층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 일대는 고층 아파트 밀집지로 새롭게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이 단지를 중심으로 청량리역 일대가 강북권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량리는 다양한 대규모 교통 호재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업이 확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비롯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B노선도 오는 2025년 이후 청량리에 정차할 예정이다. 청량리역은 지금도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연장선까지 다양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종로·시청까지 10분대, 잠실·강남까지 20~3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KTX 강릉선과 서울 전역~경기도 주요 도시를 잇는 광역환승센터 이용도 쉽다.



이 단지는 타입별로 팬트리·드레스룸·알파룸 등을 설계해 가족 구성에 따른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북 최고층을 자랑하는 높이인 만큼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할 수 있다. 특히 대형 평형 위주였던 기존 초고층 주상복합과 달리 이 단지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위주로 공급되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마트·시네마,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여기에 단지 내 조성될 예정인 스트리트몰과 문화시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청량리역 일대 개발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이라며 “지난해부터 분양 시기를 묻는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접수는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청약통장 예치금(서울 기준)이 300만원(전용 84㎡), 1,000만원(102㎡), 1,500만원(169~177㎡ 펜트하우스) 등이다. 1순위 자격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이 지난 세대주다.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은 당해 지역으로 청약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왕십리역 9번 출구 방면에 들어설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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