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1.9% 감소) 수치보다 크게 둔화한 수준이다. 중국 공업이익은 지난해 11월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한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업이익 지표는 연 매출 2,000만위안(약 33억 원) 이상을 달성한 대기업의 실적을 집계해 산출한다.
올들이 지표의 악화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과 중국 경제의 어려움을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춘제 연휴와 생산 및 매출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한 점이 1~2월 공업이익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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