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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TREI), ‘애프터 스쿨 클럽’서 해외 팬들과 소통 ‘TMI 대방출’

3인조 보이그룹 트레이(TREI)가 12일 오후 방송된 아리랑TV ‘애프터 스쿨 클럽’을 통해 해외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레이는 재치 있는 인사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트레이는 출연 후 목표에 대해 “데뷔 20일을 갓 넘겼다. 트레이를 검색하면 쟁반이 먼저 나오는데 쟁반을 이기고 싶다” 말했고 MC 한희준과 박지민은 “쟁반을 이기고 싶다고 말하는 팀은 처음 봤다”며 놀라워했다.

데뷔 앨범에 대해서는 “멤버 수, 곡 이름 글자 등 3에 대한 걸 많이 맞추려고 한다. 저희가 앞으로 보여드릴 3과 관련된 스토리 중 하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멀어져’를 포함해 어질해, 너의 밤, 안아줘, 아가씨 총 5곡이 담겼다. 채창현이 직접 프로듀싱하고 멤버들이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메인보컬 김준태가 ‘아가씨’와 ‘너의 밤’ 두 곡을 감미로운 라이브로 선사했다.

이어진 코너에서는 트레이 멤버들의 빅데이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준은 자신의 키워드 중 ‘열정 100%’를 골라 “잘 하지는 못하더라도 열정적으로 하려고 한다”며 설명했고 허벅지 씨름을 통해 열정을 불살랐다. 이재준은 첫 상대 김준태에 이어 MC 한희준과의 대결에서도 승리했다.

김준태는 ‘타고난 메인보컬’을 골랐고 즉석에서 안무와 동시에 라이브를 소화하며 실력을 직접 입증했다. 이어 ‘가이드 천재’에서 “작곡가 형이 일훈 선배님과 친해 기회가 닿게 됐다”고 설명했고 비투비의 곡 ‘Friend’를 즉석에서 부르며 ‘보컬 천재’다운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마지막 차례인 채창현은 ‘기타’를 골랐다. 기타 세션으로 참여했던 점에 대해 “기회 좋게 운이 생겨서 출연했다. 기타를 잘 치는 편은 아니다”라며 겸손하게 말한 채창현은 수준급 기타 연주 실력을 뽐냈다.

팀 키워드로 ‘역조공’을 고른 트레이는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이 너무 커서 받은 만큼 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있다. 소속사와 협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국 샌드위치를 사드리겠다고 말한 적이 있어 회사에서 급하게 준비하셨던 적이 있다. 다음에는 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 소감으로 트레이는 “처음으로 출연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다. 해외 팬분들에게도 좋은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 이렇게 해외 팬들과도 종종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전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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