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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이윤오, 이윤오, 자작곡 ‘봄’으로 반년 만에 컴백

로이킴과 폴킴의 뒤를 잇는 차세대 남성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은 이윤오가 오는 8일 세 번째 싱글 ‘봄’을 발표한다.

지난 해 9월 두 번째 싱글 ‘눈빛’ 발매 이후 반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봄’은 이윤오가 직접 작사·작곡한 자작곡으로, 봄이라는 계절에 대한 이윤오만의 독특한 시각과 세련된 정서적 표현이 잘 드러나 있다.





특히 이번 곡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파랑망또’와 스트링 작·편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단호박소녀’ 등 요즘 가장 핫한 인디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곡으로 이윤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더불어 피아노, 스트링 연주가 돋보인다.

따뜻한 봄밤에 상기되는 여러 감정에 대한 해석이 담긴 곡인 ‘봄’은 쓸쓸하면서도 담담하게 풀어낸 시적인 가사와 입가에 계속 맴돌게 만드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는 이윤오 스스로 음악적 자양분이라고 말하는 두 명의 천재 싱어송라이터 ‘이소라’와 ‘유재하’의 흔적도 엿볼 수 있다.



이윤오는 “평소 친한 사이인 ‘파랑망또’와 ‘단호박소녀’ 두 뮤지션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봄이라는 계절이 때로는 우리를 너무나 낯설고 외롭게 만드는 순간이 있는데, 봄밤에 혼자 남아 잠 못 드는 어느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유려한 가사 표현력과 유니크한 작곡 전개 방식을 보여줄 이윤오의 ‘봄’은 오는 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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