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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BTS’ 동생그룹..괴물신인의 탄생

“BTS 선배들의 명성에 누 끼치지 않도록 항상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 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신인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괴물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예스24라이브홀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양문숙 기자




/사진=양문숙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로 구성된 5인조 그룹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4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꿈의 장: STAR’는 공개 직후 미국, 멕시코, 브라질, 스페인, 노르웨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러시아, 인도,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전 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신인으로는 역대 신기록이다.

밝고 경쾌한 ‘블루 오렌지에이드(Blue Orangeade)’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아워 썸머(Our Summer)’ ‘캣 & 독(Cat & Dog)’, ‘별의 낮잠’까지 총 5개의 트랙이 담겼다.

빅히트 사단의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이 전면에 나서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는 트렌디한 신스 팝(Synth Pop) 장르로,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 ‘뿔’이라는 독특한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노래 곳곳에 팝핀 요소가 가미된 유니크한 퍼포먼스와 다섯 멤버가 함께 보여주는 에너지 넘치는 군무도 또 하나의 주목 포인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13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멤버들은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너를 만나고 우리가 함께라면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고 타이틀 곡에 대해 설명했다.

태현은 “멤버들 모두 음악이 너무 좋아서 가수를 꿈으로 달려왔다. 사춘기가 왔을 때 음악을 통해서, 그리고 멤버들을 만나서 사춘기를 극복한 것 같다. ”며 성장통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 동생그룹’ 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상황.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 이란 수식어가 붙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항상 열심히 하는 팀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리더 수빈은 “그런 수식어가 붙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셨고 그만큼 걱정도 됐지만, 선배님들에게 누가되지 않도록 열심히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연준은 “우선 방탄소년단은 저희에게는 하늘같은 선배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 때문에 자주 만나 뵙지는 못하지만, 영상으로 보고 깜짝 놀랐다. 수상 소감으로 저희를 언급해주셨다. 그것만으로 영광인데, 진심어린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고 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선배 그룹인 방탄소년단이 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팀인 만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프로듀싱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멤버들은 “좀 더 실력이 늘고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앨범에 실릴 수 있었으면 음악적 실력을 키우고 싶다”는 목표도 밝혔다.

빅히트 수장인 방시혁 대표는 멤버들에게 “연습만이 살길”임을 강조했다. 수빈은 “(방) 대표님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무대에 서면 연습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될 거라고 조언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곡이 아닌 음반으로써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생애 한번 밖에 탈 수 없는 신인상을 타는 게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앨범으로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꿈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일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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