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유근(62)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국가안보실 2차장에 김현종(60)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유명희(52) 통상교섭실장을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 김유근 1차장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 36로 군에 입문, 육군 제8군단 군단장, 육군본부 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차장을 거쳐 국방부 주한미군기이전사업단 단장으로 재직했다.
또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김 차장은 합동참모본부와 육군본부에서 작전과 전력 분야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며 “현장과 정책 부서를 두루 경험하며 쌓은 폭넓은 시각과 뛰어난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실 제1차장으로서 안보정책 및 국방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종 2차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유명희 산자부 통상교섭실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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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민간인으로는 처음으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발탁돼 한ㆍ미 FTA 협상을 이끈 인물이다.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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