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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양안 연구 협력 증진…서울대-中 샤먼대 연구원 MOU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중국 샤먼대학교 대만연구원과 연구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남북문제 및 양안(兩岸·중국-대만) 문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 관계자는 지난 5일 중국 샤먼대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통일평화포럼(가칭) 정기 개최, 교원·학생 상호 파견, 공동연구 및 출판기획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임경훈 원장과 안동환 부원장, 백지운·김학재 HK교수, 샤먼대 리펑 대만연구원장, 탄샤오빈 국제협력교류처장, 가오허룽 사회과학대학 처장, 천센차이 민진당연구센터 소장, 샤오르쿠이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최근 남북한과 양안의 통일 및 평화 담론의 현안, 사회통합지수와 통일의식조사 연구방법론 비교, 양안 사회보장제도의 교류와 협력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양 기관은 2015년 샤먼대에서 남북한 문제와 양안 문제의 비교 연구에 관한 세미나를 가진 이래로 세 번째 공식 상호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12월에는 샤먼대 대만연구원 측이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을 방문했다. 샤먼대 대만연구원은 개혁개방 후 중국의 양안정책 방향이 무력통일에서 평화통일로 전환되면서 중앙정부의 비준 하에 설립된 중국 최대 규모의 양안 관련 고등교육기관이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반도와 양안의 평화와 통일, 통합을 연구하는 한·중의 대표적 두 기관이 처음으로 교류 협정을 맺고 구체적 추진 방안을 제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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