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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제임스 카메론의 ‘걸크러쉬’ 캐릭터 계보 잇는다

2019년 2월 혁신적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 제임스 카메론이 만들어낸 새로운 ‘걸크러쉬’ 캐릭터로 주목 받고 있다.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에서 강렬한 등장을 예고하고 있는 ‘알리타’(로사 살라자르)가 <터미네이터 2>(1991)의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 <아바타>(2009)의 ‘네이티리’(조 샐다나)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걸크러쉬’ 캐릭터의 계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미래에서 일어나는 인간과 기계 사이의 갈등을 흥미롭게 그려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터미네이터 2>의 ‘사라 코너’는 터미네이터 T-800과 힘을 합쳐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총과 샷건을 난사하는 강인한 어머니로 등장해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역대 흥행 순위 1위의 <아바타> ‘네이티리’ 역시 판도라 행성을 파괴하려는 인간에 대적하여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전사로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처럼 제임스 카메론이 탄생시킨 ‘걸크러쉬’ 캐릭터들은 작품 속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9년 2월, 제임스 카메론의 ‘걸크러쉬’ 캐릭터 계보를 잇는 새로운 여성 캐릭터가 탄생한다. 인간의 두뇌와 기계의 몸을 가지고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감정을 나누는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는 악의 존재에 맞서는 최강의 전사로 거듭나며 다채로운 면모를 드러낸다. ‘알리타’는 압도적인 최첨단 슈트를 장착하고 악의 존재에 맞서는 당당함과 굽히지 않는 신념을 통해 독보적 여성 캐릭터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 낯설면서도 신비한, 26세기에 어울리는 슈트와 함께 누구보다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알리타’는 사랑과 우정, 분노와 정의 같은 감정 또한 극명하게 드러내며 인간적인 매력까지 배가시킬 것이다.



‘알리타’ 역의 로사 살라자르는 “알리타는 용감하고 강하면서도 약한 면모와 불안함을 가지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소녀다. 그녀는 나와 다르지 않고 많은 부분에 있어서 공감한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공감을 드러냈다. 또한 “뭔가를 위해 투쟁하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이는 제임스 카메론과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조합에 흥미를 느꼈다.”고 전해 강인한 매력을 가진 2019년 새로운 히로인의 탄생에 기대감을 더한다.

<터미네이터 2>, <아바타> 등 제임스 카메론의 ‘걸크러쉬’ 여성 캐릭터 계보를 잇는 새로운 전사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2019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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