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개장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 발령에 따라 운영이 중단됐다.
서울시는 22일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 따라 낮 12시 30분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있는 중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전 10시 58㎍/㎥, 11시 64㎍/㎥를 기록했다. 시는 전날 오후 10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35㎍/㎥ 미만으로 떨어지면 스케이트장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발령된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허파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인체에 매우 치명적이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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