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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려욱부터 라붐 소연까지, 가요계 'A형 독감' 주의보

려욱-라붐 소연-골든차일드 보민/사진=SJ레이블, 서울경제스타DB




아이돌 가수들이 잇따라 A형 독감에 걸리면서 활동에 차질을 빚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A형 독감은 아이돌 가수들도 피해갈 수 없었다. 21일 라붐 소속사 측은 멤버 소연의 A형 독감 확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멤버 소연이 지난 밤 40도를 웃도는 고열과 감기증상으로 병원 검사를 진행한 결과, A형 독감 확진을 받았다”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바탕으로 소연의 건강이 호전될 때까지 스케줄에 불참한다” 전했다.

이에 따라 소연은 이날 출연 예정이었던 KBS2 크리스마스 특집 ‘뮤직뱅크’ 하반기 연말 결산 출연을 취소했다.

앞서 슈퍼주니어 려욱도 A형 독감으로 신곡 발매 일정까지 조정했다. 려욱은 당초 지난 11일 두 번째 미니앨범 ‘너에게 취해’ 발매를 앞두고 있었으나 독감의 전염성 및 신곡 프로모션 일정 등을 고려해 1월 2일 발매로 일정을 미뤘다.

더보이즈 케빈-큐/사진=서울경제스타DB




그룹 더보이즈의 케빈도 18일 A형 독감 확진을 받았다. 이로써 케빈은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팀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다.

최근 신곡 ‘노 에어(No Air)’를 발표하고 활동 중인 더보이즈는 멤버 케빈과 큐가 A형 독감 확진을 받았다.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두 사람이 음악방송, 팬사인회 등에 불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열린 ‘2018 대한민국대중음악시상식(KPMA)’에서 더보이즈는 두 사람을 제외한 10명의 멤버들만 무대에 올랐다.

이와 함께 ‘너만 보인다’로 활동중인 골든차일드의 보민도 A형 독감으로 지난 14일부터 그룹 활동에서 빠지고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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