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공공임대주택은 주변 시세의 60% 선에서 최장 10년 임대한 후 입주자에게 감정평가액으로 우선 분양받을 권리를 주는 제도다. 지난 2008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건설사가 분양한 주택이 본격적으로 입주했다.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전환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주요 공급지역인 판교, 강남 세곡, 수원 광교 등의 집값이 급등하면서 분양전환 가격도 크게 오르자 입주자들이 분양전환 가격을 낮춰달라고 강하게 요구하는 상태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높은 분양전환 가격으로 분양전환을 받기 어려운 임차인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최장 8년까지 주거를 보장하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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