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20일 KTX 오송역 단전사고로 지연사태를 겪은 고객에게 승차권 반환수수료 감면, 택시비 지급과 항공기 이용 고객에 대한 조치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연 열차에 대해서는 승차권 반환 당시 열차의 수수료 감면조치를 마쳤고, 반환금액은 해당 금융기관에 따라 최대 5∼7가량 걸릴 전망이다.
새벽 시간대에 도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택시비를 지급한다. 승차권과 택시비 영수증을 가까운 역에 제출하면 본인 계좌로 해당 금액을 지급한다.
열차 지연으로 구매한 항공권을 이용하지 못해 대체 항공권을 산 경우에는 추가금액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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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 1544-7788)에 문의하면 된다.
코레일은 “오송역 단전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택시비 등 지불하신 금액에 대해 가까운 역에 신청하시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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