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올해 수입 철강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로 40억달러(4조4,624억원)의 추가 세수를 올렸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무역전쟁을 통해 지난 19일까지 중국산 제품에서 12억달러, 철강에서 22억달러, 알루미늄에서 6억2,540만달러의 관세를 추가로 거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7월 6일 340억달러, 8월 23일 160억달러 등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매기기 시작했다. 오는 24일부터는 2,000억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