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종이 빨대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10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날부터 서울, 부산, 제주 지역 100개 매장에서 플라스틱 재질을 대체하는 종이 빨대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 기간은 약 2개월이며 첫 2주간은 녹색 종이 빨대, 다음 2주간은 흰색 종이 빨대를 제공한 뒤 이후에는 두 종류의 종이 빨대를 모두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시범 운영 뒤 색상과 종이 빨대 장단점에 대한 고객 조사를 거쳐 12월께 전국 매장에서 확대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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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에는 스타벅스가 음료 종류별로 제공하는 5종의 빨대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스 음료용 빨대 1종만을 우선 종이 빨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매장에 상시 비치한 플라스틱 빨대는 모두 치우고 빨대가 필요한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 한해 음료당 1개의 빨대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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