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올해 수능 59만5,000명 본다…8년 만에 소폭 증가

지난해보다 1,400명 늘어…고3 학생 증가 영향

제2외국어/한문 선택 69%가 아랍어…쏠림현상 여전

올해 11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총 59만여명이 응시한다.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해 8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0일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응시생 수가 지난해 보다 1,397명(0.2%) 늘어난 59만4,924명이라고 밝혔다. 수능 응시생 수는 2011학년도 이후 꾸준히 감소하다가 8년 만에 처음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처음으로 50만명대로 떨어졌던 수능 응시자 총 수는 올해도 여전히 50만명대를 유지했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 응시생 증가에 대해 “올해 고3 학생 숫자가 작년보다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능 응시생 중 고교 재학생은 44만8,111명으로 전체의 75.3%를 차지했다. 졸업생은 13만5,482명(22.8%), 검정고시 등은 1만1,331명(1.9%)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30만6,141명(51.5%)으로 여학생(28만8,783명·48.5%)보다 많았다.

수능 영역별로는 국어 59만2,229명(99.5%), 수학 56만5,575명(95.1%), 영어 58만8,823명(99.0%)으로 나타났다. 수학영역에서는 문과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나형에 38만3,639명(67.8%)이 몰렸고 가형은 18만1,936명(32.2%)이 선택했다.



탐구영역(57만3,253명·96.4%)에서는 사회탐구 응시생이 30만3,498명(52.9%), 과학탐구 응시생이 26만2.852명(45.9%)이었다. 직업탐구는 6,903명(1.2%)이 치른다.

변별력이 낮아 수험생이 몰리는 ‘아랍어 쏠림 현상’은 올해도 두드러졌다. 제2외국어/한문영역 지원자는 9만2,471(15.5%)명이었는데 이중 6만3,825명(69.0%)이 아랍어Ⅰ을 선택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