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가 지나간 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 중부 지방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았다.
일부 지역은 낮에 다소 덥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지 않았다. 서울도 낮 최고기온 27.8도로 선선하게 느껴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5일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어 6일에는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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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내일까지 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전했다.
북상 중인 제21호 태풍 ‘제비’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강도는 ‘강’, 크기는 소형 태풍으로, 일본 열도에 상륙해 오사카 북쪽 약 80㎞ 지점에서 시속 62㎞로 빠르게 북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은 일본 열도를 관통한 뒤 동해로 북상을 계속해 5일 오후 3시경 러시아 사할린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뀐 뒤 소멸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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