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3일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대 187곳과 전문대 136곳 등 총 293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1·2단계 진단 결과 86개 대학이 대상이 됐다. 진단에서 제외된 30곳까지 포함하면 일반대 67곳, 전문대 49곳 등 총 116곳이다.
교육부는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이들 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2021년까지 학생 정원 1만명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들은 역량강화대학과 진단제외대학·재정지원대학(Ⅰ·Ⅱ) 등 유형별로 재정지원이나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에서 각각 제한이 가해진다.
교육부는 24~28일 대학의 이의신청을 받아 검토한 뒤 8월 말 최종 결과를 확정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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