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올해의 고리원자력본부 장학생으로 선발된 284명에게 4억 5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장학금수여식에는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 서병만 본부노조위원장,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노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라 생각한다”며 “이번에 수여되는 장학금이 지역인재 육성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990년부터 약 2만 명에게 125억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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