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반도체는 대표적인 미래 성장산업인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일 뿐만 아니라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사용된다.
이 날 워크샵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KEC 등 전력반도체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해 국내 전력반도체 기술 현황, SiC 전력반도체 특성,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와 양성자가속기의 활용 방안, 전력반도체 신뢰성 검증 등 최신 기술동향과 정보를 함께 공유한다.
임인철 원자력연 방사선과학연구소장은 “전력반도체는 원자력 기술이 신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초과학 역량을 강화해 미래형 신산업을 발굴하고 국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앞장서는 연구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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