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7일 있었던 미나와 류필립의 결혼식 현장을 찾았다.
결혼식 전 인터뷰에 나선 두 사람은 “너무 행복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혼인신고는 했지만 결혼식을 올리니까 진짜 부부가 된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류필립은 말을 시작하는 동시에 눈물을 보였다. 미나는 “자기가 우니까 나도 눈물이 날 것 같다. 그만 울라”고 말했지만 류필립은 감동의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지난 2015년 6월 처음 만난 류필립과 미나는 그해 8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 3년간의 열애 끝에 올해 초 혼인신고를 마쳤다. 법적 부부가 된 후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
두 사람은 17세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로 만남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