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헤아’ 조현우 선수(대구FC·사진)가 대구시 홍보대사에 위촉된다.
조 선수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팀 주전 골키퍼로 출전, 눈부신 선방으로 세계 랭킹 1위 독일을 2:0으로 완파하며 한국 월드컵 도전사에 큰 이정표를 남겼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3회의 톱세이브(결정적인 선방)로 81.2%의 선방률을 기록하며 ‘국민 골키퍼’로 우뚝 섰다.
대구시는 오는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와 FC서울의 홈경기 킥오프 전에 조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이날 조 선수는 친필 사인볼 21개를 관중에게 킥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조 선수는 앞으로 시정홍보 영상물에 모델로 출연하는 등 대구를 세계 속에 알리게 된다.
조 선수는 “대구FC가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집중하겠다”며 “열렬히 응원해 주신 대구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대구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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