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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찬용 와이즈유 이사장, 국제존타클럽 한국지부 부산·대구지역 신임회장으로 뽑혀

노찬용(오른쪽) 와이즈유 이사장이 국제존타클럽 한국지부 부산·대구지역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국제존타 한국지부의 이선경 신임총재와 노찬용 부산·대구지역 신임회장./사진제공=와이즈유




학교법인 성심학원(와이즈유 영산대학교)은 노찬용 이사장이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64회 국제존타 세계대회’(Zonta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우리나라(32지구) 부산·대구(2지역)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전문관리직 여성의 세계적인 봉사단체인 국제존타는 지난 1919년 미국 버팔로에서 처음 조직돼 현재 67개국 약 3만여 명의 회원(존션)이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66년 서울에서 창립해 2006년 32지구(국제존타 한국지부)로 출범한 뒤 전국에 3개 지역이 운영되고 있다. 노 이사장은 이번에 부산·대구 지역이 소속된 2지역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 봉사하게 된다.

노 이사장이 참석한 ‘2018 국제존타 세계대회’는 주최국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53개국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여성의 권리 신장 및 지위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결의를 다졌다. 특히 2020년은 국제존타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미국 시카고에서 세계대회(2년마다 개최)가 열릴 예정이다.



노 이사장은 “이제는 우리나라 전문직 여성들도 글로벌 무대에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어려운 주변 국가나 이웃에 봉사하는 전문직 여성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 이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학교법인 성심학원의 이사장을 맡아 현재 제6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부산시 회장, 글로벌 여성리더포럼 대회장,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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