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은 올해의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상’ 수상자로 우원식 명예교수와 백우현 KPDA 회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 약학대학은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교수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약대 개교 103주년 기념 감사의 밤 및 자랑스러운 약대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 명예교수는 1948년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생물화학 석사, 약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상(1971년), 대한약학회 학술본상(1974년), 한국생약학회 학술본상(1984년), 대한약학회 약학교육상(1994년) 등을 수상했으며 20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백 회장은 1959년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뒤 중앙대에서 약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약기술 관련 각종 간행물 발간과 교육훈련, 학술행사 등을 하는 KPDA를 창립해 한국 제약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했다. 1995년 대한약학회 약학기술상, 1996년 한국산업미생물학회 기술상 등을 수상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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