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볼거리와 극강의 긴장감으로 상반기 국내 스릴러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데자뷰>가 B컷 포스터를 공개,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예비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향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그날 밤’의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는 세 인물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스토리를 전하는 <데자뷰>. 이번에 공개된 B컷 포스터는 흑백의 비주얼로 영화가 전하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돋보이게 만든다. 여기에 사람을 죽였다는 여자 ‘지민’(남규리)과 그녀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며 방관하는 약혼자 ‘우진’(이규한)의 엇갈린 시선 속에서 팽팽한 대립이 느껴져 이들이 펼칠 강력한 서스펜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더욱이 ‘지민’ 커플에게 끊임없이 압박을 가하는 형사 ‘인태’(이천희)의 실루엣이 두 사람을 덮고 있어 등골이 서늘해지는 긴장감까지 전해지는 이번 포스터는 <데자뷰>의 끝없는 의심과 혼란이 빚어낸 예측 불가능 한 전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영화의 분위기를 한눈에 담아낸 B컷 포스터를 추가 공개한 <데자뷰>는 관객들의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키며 개봉 2주차에도 좋은 반응을 이어갈 것이다.
B컷 포스터 공개로 N차 관람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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