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성낙인 총장이 25일 일본 도쿄대 법과대학에서 ‘한국 민주주의 미래와 헌법 개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노카미 마코토 도쿄대 총장 초청으로 이뤄졌다. 성 총장은 “한국은 지난 30년 이상 평화로운 정권교체가 이뤄진 민주국가”라며 민주화 및 이후 시기에서 민주시민의 주된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하세배 와세다대 교수를 비롯한 일본 참가자들과 한국의 개헌 논의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과 일본의 정치제도인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강연에는 고노카미 도쿄대 총장과 하네다 마사시 부총장, 야마모토 류지 법대 부학장 등 70여명의 도쿄대 법대 교수와 학생이 참석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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