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성태 “文 대통령 개헌안 철회” 요청서

“文대통령이 스스로 마무리 지어야 국회서 논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태(사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문재인 대통령에 개헌안 철회를 공식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대통령 개헌안 철회에 관한 요청서’를 보도자료로 내고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교섭단체 간 합의를 통해 통합적 가치를 담은 ‘국민개헌안’을 마련하고자 하오니 대통령께서 충분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헌은 국회 주도로 논의되어야 하는 만큼 문 대통령의 개헌안 표결 강행을 거둬들이라는 요구인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발의한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이 담고자 했던 민주적 가치와 이념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면서도 “(이 같은) 시대 정신과 민주적 이상에도 불구하고 개헌에 관한 국민적 논의와 사회적 공론화는 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스스로 개헌안 철회로 마무리 짓는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차후 개헌 관련 국회 논의를 보장하는 바람직한 수순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또 정부 개헌안이 철회되더라도 국회 논의는 계속 진행해나가겠다는 점도 약속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