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프간 카불서 ‘자폭테러’··“7명 사망자 중 AFP 사진기자도 포함”

자폭테러후 구호대·기자 몰려든 사이 2차 테러

탈레반 춘계 대공세인 듯

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발생한 자폭테러로 사망한 희생자들 주변을 경찰들이 수색하고 있다. /카불=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차례 폭발로 언론인 등 최소한 7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아프간 톨로뉴스가 30일 전했다.

아프간 내무부는 이날 오전 8시께(현지시간) 카불 시내 샤시다라크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아프간 국가안보국(NDS) 건물 인근에서 자폭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첫번째 폭발이 일어나 현장 주변에 긴급 구호 인력과 기자 등이 모여든 상황에서 20분 뒤 2번째 폭발이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이 폭발로 현장에 있던 자사 사진기자 샤 마라이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정부 군과 17년째 내전 중인 탈레반 반군이 지난 25일 봄을 맞아 “미국 침략자와 미국 정보요원들, 이들을 돕는 아프간 내부 조력자들”을 겨냥한 춘계 대공세를 시작한다고 선언했기에 이들의 소행이 의심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홍용 기자 국제부 prodigy@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