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최근 한국항공대 울진비행훈련원 및 울진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영남권 연고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종 예비 훈련생을 선발, 교육 및 채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지역 인재 조종사 양성 제도는 에어부산이 자원을 먼저 선발한 후 두 곳 훈련원의 체계적인 훈련 이수를 통해 직접 채용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총 교육·훈련 기간은 약 2년이며, 이수 조건과 심사 기준을 충족한 훈련생은 에어부산 수습 조종요원으로 정식 채용된다.
오는 6월부터 영남권 소재 주요 대학에서 조종사 양성 제도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 계획에 필요한 조종사를 지역 연고의 인재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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