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자리사업은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구민들에게 재취업 전까지 일할 수 있는 징검다리 형태의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울산 중구청은 9억3,7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5월 2일부터 10월 말까지 8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현 만18세 이상 울산 중구에 거주자거나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경우로 특히, 재산과 소득의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 보장제도에 따라 급여를 받거나 1세대 2인 참여자,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타 일자리사업에서 근무태도 불량 등으로 중단 조치된 경우,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자 등은 배제된다.
근무대상 사업은 도서관리, 민원 도우미, 행정통계, 노인 가정 도우미 등 공공서비스지원 분야와 쓰레기 분리처리사업, 전통시장 정비 등 환경정화 분야 등이다. 임금은 시간당 7,530원으로 근무시간은 65세 미만의 경우 주 4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건강보험증과 신분증 등 기타 증빙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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