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6일 서울 종로구 교육청 904호에서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와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협력 △주기적 연락체계 구축 및 상호 협력관계 형성에 주력하고 양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제반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여성단체연합회에서 실시하는 학생 대상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여성단체연합회에서는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성(性)인권정책전문관을 임용하고, 성 인지적 관점의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정책을 전개함으로써 양성평등의 교육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간존중과 양성평등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 인지적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현장의 양성평등교육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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