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는 국가 사업화 승인 이후 유치 최종확정까지의 타임테이블 논의, 과거 엑스포 사례 분석을 통한 부산의 과정 비교평가, 국내외 엑스포 유치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가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된 만큼 이제는 국가사업화 정부승인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대외적인 유치경쟁 활동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2월24일 2030부산등록엑스포를 국제행사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한 이후 지난 1년간 타당성조사를 벌여 지난 달 말에 완료하고 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등록엑스포 유치 절차 및 결정은 2021년 정부 차원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유치 신청, 2022년 BIE 실사, 2023년 170개 회원국이 참가하는 BIE 총회에서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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