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과 에어부산이 손잡고 항공 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측은 최근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본사에서 항공승무원 인력채용 자원 확보 및 우수 인재 선발 기회 선점 등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산학 공동 연구활동, 학생 현장실습 지원,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등이다. 협약에 따라 영진전문대학은 ‘에어부산협약반’을 개설, 실무에 최적화된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통해 항공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2010년부터 국내 15개 대학과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운항·캐빈·정비·일반직 등 항공업 전 분야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 대구한의대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 상반기중 대구경북권 2개 대학과 추가로 같은 내용의 협역을 맺을 예정이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실무는 물론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항공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