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자원봉사 활동과 사회복지 후원금 납부를 공천 우대 항목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학재 지방선거 기획단 단장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가 1개 이상 봉사단체에 가입해 정기 활동을 하고, 1개 기관 이상의 사회복지시설에 정기 후원금을 낼 경우 공천에서 우대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경제를 살리는 선거’, ‘생활정치를 구현하는 선거’로 규정하고 관련 자문단을 꾸리기로 했다. 먼저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기 위해 당내외 경제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경제 드림팀’을 꾸리고, 국민 생활과 밀착된 지방자치를 위해 대학생·학부모·워키맘·직장인·자영업자·중소기업인 등 생활인을 중심으로 한 ‘생활정치 국민 자문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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