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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송해, 아내 故석옥이 여사에 “나 올 때 기다려요. 안녕 잘가오”





‘한밤’ 송해가 세상을 떠난 아내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3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송해의 아내 故 석옥이 여사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송해는 “폐렴으로 와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사람 사는 생활이 다 오고가고 그런 거 아니겠냐”며 “그렇게 염려를 해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밖에 드릴 게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송해는 아내를 향해 “내 속으로는 당신에게 무슨 내가 할 얘기가 있겠소만 그래도 나는 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여러모로 바라지를 해줬기 때문에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해는 “편안하게 하늘나라에 가서 아무 생각 다 내려놓고 못한 일만 생각하면서 나 올 때 기다려요. 내가 가서 다 풀어줄게. 안녕 잘 가오”라고 인사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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