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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올 수주 1.5조...워크아웃 졸업"

목표액 작년 두배로 늘려잡아

전국서 주택 6,000가구 공급

신동아건설은 올해 수주 1조5,000억원을 달성하고 워크아웃 졸업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23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의 올해 수주 목표액은 지난해(7,500억원)의 두 배 규모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신동아건설은 이 같은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설계공모 △공공임대리츠 △설계시공일괄입찰 △임대형민자사업(BTL)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틈새시장인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중견 건설사의 먹거리가 점점 없어지면서 새로운 사업으로의 영역확대가 시급하다”며 “회사도 이에 발맞춰 더 다양하고 폭넓은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전국적으로 약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고 70위권 밖으로 밀려난 공사도급순위도 50위권 내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수주액 7,500억원, 매출액 5,000억원을 각각 달성하며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흑자 규모도 2016년 150억원에서 지난해 250억원으로 100억원 늘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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