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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다수 인명피해 안타깝다…수습에 만전을"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화재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은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도 “행안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은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며 긴급지시를 내렸다. 김 장관은 사고 직후 제천 현장으로 급히 이동해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



이에 관련해 정부는 제천시청에 ‘범정부 현장대응지원단’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현장대응지원단은 김광용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을 단장으로 현장지원총괄반, 언론지원반, 의료 및 장례지원반, 이재민 구호 및 심리지원반, 부처협업반으로 구성된다. 지원반에는 경찰청·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청·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충청북도 등 6개 기관 소속 총 30명이 참여한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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