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북한군 1명이 어선을 타고 동해상으로 넘어와 귀순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오늘 오전 중서부 전선 우리 군 GP 전방으로 북한군 1명이 귀순했다”고 말했다.
이어 합참 관계자는 “귀순자 식별 시간은 오전 8시 4분께이고, 중서부전선 GP 경계병과 감시장비 등으로 북한군을 식별했다”며 “우리 군은 귀순자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했으며 귀순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하는 네티즌들은 “구렁이 담 넘는 거보다 쉽네” “탈북자라고 해서 무조건 받지 맙시다” “우리도 먹고살기 힘든 판국에 정확한 귀순사유 필요할 듯” “어서오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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