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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신·편입생 모집] 21개大 8일부터 전형..꿈·열정으로 도전하세요





전국 사이버대 21곳이 오는 12월8일부터 2018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일반 사이버대 19곳과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 2곳 등 총 21개 사이버대는 이번 모집에서 1학년 신입생(2만413명)과 2·3학년 편입생 등 총 4만3,113명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수능 연기 여파에 따라 예년보다 전형기간이 일주일 미뤄졌다.

사이버대는 인터넷 등 가상공간을 통해 교육을 받고 학사·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교육부 인정 정규대학이다. 지난 2001년 첫 개교 이래 지금까지 20만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전국 21개 사이버대에 13만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직장인들의 학업 병행이 용이하고 주부나 은퇴자·장애인도 수업을 듣기 쉬워 대표적인 평생교육기관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등록금이 일반 대학의 3분의1 수준이면서도 동일한 학위 취득 및 대학원 진학이 가능해 매년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경희·고려·대구·부산디지털·한국외국어·서울사이버·세종·원광디지털·한양사이버대 등은 대학원도 있어 석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이 밖에 한양사이버대의 부동산자산관리·자동차IT융합학과, 경희대의 NGO·스포츠경영학과 등 직업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학과가 다양한 것도 특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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