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타격왕’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수술대에 오른다.
김선빈은 오는 7일 서울 이경태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발목 뼛조각 제거술 및 외측인대 봉합술을 받는다.
김선빈은 수술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재활치료 및 재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 개막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선빈은 지난 시간 타율 3할7푼(476타수 176안타)이라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타격왕에 등극했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가 타격왕에 등극한 것은 1994년 이종범(해태·0,393) 이후 23년 만이다.
KIA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357(14타수 5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구단의 11번째 우승에 힘을 보탰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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