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카즈미 히로시마 시장이 대구의 68번째 명예시민이 됐다.
대구시는 대구·일본 히로시마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대구를 방문한 마쓰이 시장에게 7일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양 도시는 지난 1997년 5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대구 치맥페스티벌과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 등 양 도시의 대표축제에도 서로 참가하고 있다.
마쓰이 시장은 취임 후 지난 6년간 대구시와 경제산업 관련 전시회를 비롯해 축제·문화예술, 청소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0건의 교류를 추진했다. 한편 마쓰이 시장 일행은 대구·히로시마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 참석 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를 방문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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