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세제 개혁안이 이르면 연말까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완수한다는 목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연내 완수하는 길로 가고 있고 매우 희망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세제 개혁안의 연내 통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자신의 최고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현재 미국 법정 최대치인 법인세율 35%를 15% 인하한다는 것과 누진세 최고율을 39.6%에서 35%로 인하하고 7개 소득 구간을 3구간으로 나눠 10%, 25%, 35% 로 단순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세제 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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