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기 기반기술 경북 신성장산업으로 키우자”

자유한국당 박명재·김정재·김재원 의원 정책토론회 개최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북 신성장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행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 3번째로 포항에 구축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산업기술 응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자유한국당 박명재·김정재·김재원 국회의원은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경북 신성장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이기봉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가속기 기반기술 연구자·기업가·사용자가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연구자로는 김병태 대구경북연구원 박사가 ‘경북의 4차 산업혁명과 가속기 기반기술’을, 기업인로는 박상욱 MKV 대표가 ‘가속기 장치기술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사용자로는 박재훈 포스텍 교수가 ‘가속기 활용 산업기술 응용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김정재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건설해 전 세계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가속기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 선도는 물론 지역경제 도약의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포항=손성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