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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전하는 게 낫겠다"…전동차 운행 방해한 취객 '쇠고랑'

/연합뉴스




술 취해 지하철 운행을 방해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전동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전차교통 방해)로 A씨(52)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31일 전했다.

철도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0시 40분께 경기 성남 분당선 수원시청역에서 전동차 기관실 출입문을 붙잡고 기관사에게 “내가 운전해도 너보다 낫겠다”고 소리 지르며 약 8분 동안 전동차 운행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술에 취해 전동차 출입문에 부딪힌 것에 불만을 품고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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