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DJ DOC 편’으로 KCM, 홍진영, 언터쳐블, 지숙과 군조, 뮤지와 스컬, 청하, 워너원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지숙과 군조는 DJ DOC의 ‘미녀와 야수’를 선곡해 관능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며 청중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무대는 지숙의 등장과 함께 시작됐다. 빨간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지숙은 보사노바풍의 음악에 맞춰 섹시하고 경쾌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강렬한 비트와 함께 반전된 무대에는 군조와 댄서들이 등장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이후에도 지숙과 군조는 파워풀한 카리스마와 섹시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고, 출연진과 관객 모두가 일어나 함께 신나게 즐기는 무대를 꾸몄다.
열정과 환호가 함께한 지숙과 군조의 무대는 423표를 받으며, 앞서 같은 점수로 2연승을 하고 있던 워너원과 동점을 이뤄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숙과 군조의 무대가 최근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워너원과 동점을 기록하자 지숙, 군조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지숙이 최근 발표한 신곡 ‘배시시’에도 관심이 쏠리는 등 큰 화제를 낳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숙은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출신으로 2016년 해체 후 첫 홀로서기에 도전, 최근 비투비 멤버 일훈과 콜라보레이션곡 ‘배시시’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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