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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10분·토론 40분..부처 업무보고 22일 스타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 동안 각 부처의 핵심과제와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부처별 보고시간을 10분 이내로 최소화하고 쟁점 토론시간을 40분으로 늘려 토론 위주로 진행하기로 했다.

부처별 보고 일정을 보면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23일 외교부·통일부, 25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28일 국방부·보훈처·행정안전부·법무부·권익위원회다. 이어서 29일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해양부, 30일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31일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가 각각 업무보고를 한다.

한편 아직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업무보고는 부처 출범식을 겸해 9월에 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선 작업을 다음주 내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차기 노사정위원장으로 문성현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노동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청와대는 “아직 미정이지만 후보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주미대사로는 이태석 전 대사가 유력후보로 청와대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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