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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찰옥수수 '바로맛콘' 올 첫 출하

울산 울주군 삼동면산 찰옥수수인 ‘바로맛콘’이 올해 처음으로 출하됐다. 바로맛콘은 산지에서 옥수수를 수확하자마자 대형 찜통에 삶아 진공 포장, 판매해 신선한 맛을 유지한다는 뜻을 닮은 이 지역 옥수수 브랜드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 삼동옥수수명품화사업단을 통해 총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온저장고, 대형 찜솥, 진공포장기계 등 시설물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삼동면 옥수수는 다른 지역보다 크기가 조금 작지만 쫄깃한 맛이 일품이란 평가를 받는다. 또 재배면적으로 따지면 벼보다 4~5배 수익이 높으며 수확이 끝난 땅을 놀리지 않아도 돼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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