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지난 2014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지역 센터 3개소를 운영해 스포츠산업 관련 14개사 신규 창업, 지식재산권 46건 출원 등의 성과를 냈다.
지역 센터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집합 이론교육과 멘토링, 현장실습 등 4개월 동안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생 중 우수 팀을 선발해 2,000만 원부터 3,000만 원까지의 범위 내에서 보육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 입주 공간과 컨설팅, 관계망(네트워크) 구축 및 투자유치 등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생들의 사업(비즈니스)모델을 보완해준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지역 센터는 최장 3년(기본 2년+평가 후 1년)의 다년도 협약을 체결해 사업의 지속성을 높일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지역 센터’의 확충을 통해 지역 구석구석의 스포츠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육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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